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한 진료버스 2대를 활용해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부산대치과병원, 하이뷰안과, 경남약사회 등 의료진과 공단봉사단원 30여 명이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약제과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공단 차량을 이용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고, 마을회관에서 공단이 준비한 TV와 발마사지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열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시간 내 찾아준 의료진과 공단봉사단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1사1촌 결연식을 시작으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공단은 2005년부터 도농상생을 위한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해 전국 12개 마을과 협약을 맺고 농촌일손을 돕는 등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료봉사활동과 연계해 내실 있는 행사를 가졌다.
공단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해 봉사단을 운영하며, 도시벽지 및 의료사각지대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매년 자비로 해외 7개국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은 국내지역의 경우 남해다랭이마을 1사1촌에 이어 9월30일에는 남해 내산마을, 11월17일에는 또 다른 지역에서 1사1촌 결연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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