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사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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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사례 배운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9.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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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지방정부 도지사와 국회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9월12일부터 13일까지 우간다 쉐마 지방정부의 도지사(캐논 카비구미라 데이비드, Canon Kabigumira David)와 지역 국회의원(아투하이레 재클릿, Hon. Jacklet Atuhaire)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9월12일부터 13일까지  우간다 쉐마 지방정부의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간다 쉐마구 지역정부 측에서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학습을 통해 자국 지역기반건강보험제도를 도입 확대 시행하고, 궁극적으로 우간다의 보편적 건강보장권을 성취하고자 추진됐다.

우간다는 보건부가 보건의료시스템의 전반적인 제도설계 및 정책결정 등을 관장하고 있으나, 각 지방정부가 관할 지역의 보건재정 관리, 보건의료 서비스 질 관리 등의 실질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우간다 전체 3천8백만 인구의 약 5% 정도인 160만 명 정도만 CBHI나 민간의료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어, CBHI 미도입 지역의 확대 및 안정적 재정운영 등이 주요한 관심분야이다. 

우간다 쉐마 지방정부 캐논 카비구미라 데이비드 도지사는 “한국이 1977년 국민소득 1천불 시절에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제도 중 하나로 발전시킨 것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우간다 건강보험제도의 도입과 발전에 한국의 제도 운영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이홍균 원장은 “앞으로 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보건분야 ODA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간다의 건강보험제도 도입 및 확대를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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