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암치유센터 평생건강 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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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암치유센터 평생건강 클리닉 운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9.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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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 재발·전이예방…사회적응도 지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형준)이 9월6일 암 생존자들을 위한 ‘암치유센터 평생건강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암치유센터 평생건강 클리닉은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의료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의 통합관리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사회복지사 외에도 영양· 심리· 재활 등의 분야별 전문인력이 다학제적 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류성엽 암치유센터장(위장관외과 교수)은 “기존의 암관리 서비스는 암진단과 치료 위주로 되어 있어 암생존자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통합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암 생존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병원장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암종류별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면서 “정밀의학 첨단 인프라 등도 구축, 암환자와 암생존자들의 평생건강관리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 전국의 대학병원 6곳을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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