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주)(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항고지혈증 복합개량신약 ‘에제로바정 10/5mg, 10/10mg, 10/20mg’을 출시한다고 9월12일 밝혔다.

에제로바정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는 에제티미브와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생합성을 억제하는 로수바스타틴 이중 작용을 통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강력히 낮춰주며, 국내 10개 종합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복합개량신약 제품이다.

또 에제티미브 단일제와 달리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타틴 단일제의 한계인 고용량 증량 시 이상반응 발생률까지 극복할 수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다.

고지혈증환자 총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시험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경우 에제로바정 10/5mg, 10/10mg, 10/20mg 함량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강하 효과가 강력했고, 세 가지 함량 모두 기저치 대비 50%이상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고 국제약품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중성지질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각종 지질 관련 지표에 있어서도 단일제 대비 개선 효과가 탁월하게 우월했고, 4주 이상 복용 시 90% 이상에서 LDL-C 수치를 목표치에 도달시켰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발현 빈도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어 안전성까지 입증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도 300억원 이상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시장이 점차 확대, 대형품목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