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러시아 의료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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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러시아 의료설명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9.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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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및 진료…현지주민 200여명 참여
9월2일부터 이틀간 이르구츠크에서 열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김형준)이 올해들어 세 번째 해외환자유치 의료설명회를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국제센터 주관으로 지난 9월2일부터 이틀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위해 한국을 선택하는 러시아환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설명회를 위해 신경외과·비뇨기과·대장항문외과·안과·정형외과·혈액내과·내분비외과 등 7개과의 교수 7명·간호사 2명 등 총 11명의 방문단을 파견했다.

설명회는 현지 의료관광업체를 통해 한달 전부터 모집한 2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한 가운데 병원 소개와 무료 상담 및 진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현지 주민들이 가져온 소견서, 검사결과지와 영상 필름 등을 보면서 질환에 대해 상담했으며, 한국에서 치료받을 경우의 진료 계획과 기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이르쿠츠크 지역은 주민 중 빛고을전남대병원서 치료 받은 적 있는 관절염 환자가 많아 타 지역에 비해 전남대병원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올 들어 중국을 포함 세 번째 이면서, 러시아에서만 두 번째의 의료설명회를 갖게 됐다.

또한 지난해 네 차례(중국·카자흐스탄·몽골·미국)의 설명회에 이어 2년새 총 7회를 기록, 해외환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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