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9월28일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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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9월28일까지 공모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9.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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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관에 시설·장비비 80억원과 운영비 최대 27억원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7일부터 28일까지 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란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외상환자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외상환자 예방가능 사망률은 2010년 기준 35.2%로 미․일 등 선진국의 10~20%에 비해 높은 편이다.

▲ 권역외상센터 설치사업 추진현황

이에 따라 2012년 5개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9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했다.

이번 공모는 유일한 권역외상센터 미선정 지역인 경남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남 권역 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응급의료기관이 공모에 참여 가능하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중증외상 진료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계획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9월28일까지 참여 신청 접수 후 10월27일까지 사업계획서, 진료실적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12월경 최종적으로 선정기관이 확정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80억원의 시설․장비비와 연차별로 최대 7~27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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