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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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9.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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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 간의 관심과 이해 폭 넓히기 위해 마련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눈의 날’을 맞아 ‘제12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의 응모작은 9월20일까지 접수한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세상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보고 나눔으로써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시작돼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저시력인연합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김안과병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리 eye 해피 ey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글 공모는 지난해 눈의 날인 11월11일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대한안과학회가 눈의 날을 세계 눈의 날인 10월 둘째 주 목요일(올해는 12일)로 맞추기로 발표함에 따라 날짜가 변경됐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는 등단작가를 제외하고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9월20일까지 이메일(lowvision@kimeye.com 또는 lowvision@korea.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내용과 형식은 자유롭지만 비난성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는 작품은 입상 후보에서 제외된다. 한 사람이 한 편만 응모할 수 있으며 분량은 A4 3장 이내로 제한한다.

시상은 시각장애인 부문과 비시각장애인 부문 총 2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부문별로 대상 1명(상금 50만원), 금상 1명(상금 30만원)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눈의 날인 10월12일(목) 김안과병원에서 열린다.

접수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입상작에 대한 홍보권은 주최 측에 귀속돼 김안과병원 측 페이스북, 뉴스레터와 전국저시력인연합회 관련 홍보매체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김안과병원과 전국저시력인연합회는 지금까지의 입상작을 모아 두 차례에 걸쳐 단행본으로 발행해 관련기관 등에 배포하기도 했다.

김안과병원은 일반인들에게 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글 공모 외에도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 ‘시각장애인 골프 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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