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최첨단 C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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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최첨단 CT 도입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8.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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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톰 포스’ 0.3mm 병변까지 진단, 당일검사 가능해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최원준)은 8월24일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CT’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듀얼 에너지 시스템을 탑재한 지멘스사의 소마톰 포스는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는 첨단 장비로 뇌, 심장,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초저선량의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CT장비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월등히 적고,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호흡을 멈추지 않고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아 환자뿐만 아니라 자주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종양 환자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처방 당일 검사가 가능해져 그동안 적체됐던 CT촬영 예약 해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황철목 과장은 “정확한 진단이 이뤄져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만큼 이번 장비도입을 통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여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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