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 을지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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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을지훈련 실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8.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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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환자안전 통합대응체계 점검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은 8월23일 테러와 화재에 대비한 을지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시 환자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광주광역시 남구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각종 테러 및 재난상황을 가상해 민·관·군·경의 통합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광주시·남부소방서·남구청·남부경찰서·경찰특공대·31사단 등 11개 기관 및 단체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신석 병원장·최영호 남구청장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훈련은 병원 대기실 및 승강장에서 입원환자를 가장한 정체불명의 테러범이 환자들을 인질로 삼아 병원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한 후 위협하고 있다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이뤄졌다.

먼저 1단계 테러 발생 및 진압에 따른 초기대응, 2단계 폭탄테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대응, 3단계 대규모 폭발로 인한 화재진압 활동 및 인명구조, 4단계 긴급복구 순서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자위소방대는 긴급 상황의 행동요령에 따라 환자 이송 및 대피 유도, 초기 화재진압 훈련 등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이신석 병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시스템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병원 자체적인 교육과 훈련에 더욱 충실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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