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운영에 충북대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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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운영에 충북대병원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8.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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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복단지 핵심 시설로 2019년까지 3백억원 투자
충북대학교병원이 오송첨복단지의 최대 숙원사업인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 및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8월22일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충청북도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는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임상시험 경험이 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로 진행해 최종적으로 충북대병원이 선정했다. 충북대병원은 2019년까지 임상시험센터를 건립 후 운영을 맡게 된다.

오송임상시험센터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2019년까지 301억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부지 14,545㎡, 연면적 6,700㎡(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90개의 병상과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시설 및 인력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접 부지에는 건축연면적 5,500㎡(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진료기능을 갖춘 임상병원도 건립돼 원활한 임상연구 수행과 오송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상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신약이나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 결과물이 상품화되기까지 반드시 거쳐야하는 필수 과정으로 임상시험센터 건립은 첨복단지 핵심시설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으로 연구개발에서부터 상품화까지 이어지는 핵심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오송바이오클러스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며 “우리지역 대표 병원인 충북대병원이 오송임상심험센터를 건립 운영하면서 중부권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은 “글로벌 임상시험산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의학발전에 기여해 충북대학교병원의 제2의 도약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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