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병원 파산 관련 의료공공성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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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파산 관련 의료공공성 토론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8.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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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책학회-부산대 공공보건의료정책센터 공동 주최
9월8일(금) 오후2시30분,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려
7월14일 66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의 대표적 종합병원이자 지역응급의료센터였던 침례병원이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이후 부산시민들과 부산지역 노동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취약한 부산시의 공공의료 현실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새로운 공공병원’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8월17일에는 지역주민들이 침례병원 파산에 따른 불편사례를 호소하며 공익병원 설립을 요구했다.

지역주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침례병원 파산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건강정책학회와 부산대학교 공공보건의료정책센터는 9월8일 오후 2시30분부터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의료의 공공성 확대·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 부산 침례병원 사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파산 선고를 받은 민간병원인 침례병원을 ‘공공투자병원’의 개념으로 접근해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학회는 “일명 문재인 케어로 대표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개혁과 함께 또 다른 보건의료 개혁과제인 공공성 중심의 의료공급체계 개혁 논의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는 부산대 윤태호 교수가 맡고, 좌장은 김용익 전 국회의원이다.

패널토론에는 △임 준(가천대 교수, 건강정책학회 이사장) △김창훈(부산대 교수, 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박형근(제주대 교수,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배화숙(부산가톨릭대 교수, 사회복지연대 정책위원) △나영명(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실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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