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전인암치유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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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전인암치유센터 오픈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8.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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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콘셉트로 진단에서 말기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 제공
▲ 대구파티마병원 전인암치유센터.
암환자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으로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2년 8월22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대구파티마병원 암센터가 올해 15주년을 맞아 ‘치유’를 콘셉트로 리모델링을 통해 8월21일 ‘전인암치유센터’를 오픈했다.

전인암치유센터는 기존 암센터보다 규모를 확장하고 북카페, 교육실 등 환자의 편의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보통 암 환자는 진료 시 기본적인 검사를 받게 되는데 그 결과를 확인하기 까지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러한 무료한 대기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병원 직원들이 한 권 한 권 책기부를 통해 북카페를 마련했다. 또 발마사기, 도서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전인암치유센터는 혈액·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해부병리과, 영상의학과 및 통증의학과를 중심으로 긴밀한 다학제진료 체계를 형성해 암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상주해 암 환자의 진료 및 암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돼 암환자에게 최신의 암진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부인암에 대해 매주 월요일 다학제 미팅(GY Conference)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 격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소화기암 및 비뇨기암 다학제 미팅(GU Conference) 등 각 장기별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폐암(Lung Conference) 다학제 미팅, 유방암을 포함한 여성암에 대한 다학제 미팅을 진행 중이다.

또 낮병동을 운영해 환자들이 외래에서 항암제 치료를 받고 당일 귀가할 수 있으며, 숙련된 종양 전문간호사가 항암제 치료 중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며 부작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외 성분헌혈실, 조혈모세포 채집실, 검사실, 상담실, 임상연구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사선종양학과와 인접해 환자의 진료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전인암치유센터는 암환자에게 진단에서 말기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즉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통한 암의 완치(Cure)에서 암의 다학제 치료를 통한 암의 돌봄(Care)을 제공하고, 말기 암환자에게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외래, 가정호스피스까지 연결하는 영적 돌봄 등 이른바 ‘Total Cancer Care System’을 통한 전인적인 치유(Holistic Healing)라는 대구파티마병원 이념을 활발히 실현하고 있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첨단장비인 PET-CT Discovery IQ를 도입하는 등 암 치료에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암치료 전문병원임을 인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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