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수혈 치료에 고용량 철분 주사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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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수혈 치료에 고용량 철분 주사제 주목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8.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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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 부작용 최소화… 최소수혈 치료법에 학계 관심
▲ 대한고관절학회 학술대회 장면.
수혈의 부작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소수혈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소수혈 치료법은 수술 환자에게 최소한의 혈액만 수혈하면서 모자라는 철분은 철분 주사제로 보충하는 방법이다.

최근 개최된 제61차 대한고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고관절 수술에서 동종 이형 수혈 감소를 위한 정맥주사철제의 역할’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수술 전이나 수술 후 고용량 정맥 철분 주사제를 사용함으로써 최소 수혈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혀 참석한 의료진들로부터 주목을 끌었다.

유 교수의 발표 배경은 정부가 제정한 국내 수혈가이드라인에서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가 수술 전 8g/dl, 수술 후 7g/dl 이하인 경우에만 수혈을 권고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고관절 영역 수술 환자의 수술 전·후 최소수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팜비오 우동완 마케팅 상무는 “최근 국내 고관절 영역을 포함한 외과영역의 최소 수혈 치료증가 추세로 고용량 철분주사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팜비오의 ‘모노퍼 주’는 1앰플에 417mg의 철이 함유된 고용량 철분 주사제로 단 한 번 투여로 고용량의 철분 투입이 가능한 제품이며 몸무게 기준 용량 조절이 가능해 성인 남자(80kg)의 경우 1회 1,600mg까지 투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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