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증설과 감염병 대응기능 시설 갖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은 8월17일 충북지역 중증 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환자실을 새롭게 확장해 오픈했다.이번에 확장한 중환자실은 정부의 강화된 감염병 강화기준에 맞추어 병상 간 2m의 간격을 모두 확보하는 한편 음압격리실 등 완벽한 감염병 대응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 39병상의 중환자실을 48병상으로 확장했으며 단계적으로 총 62병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치료의 전문화를 위해 △내과계 △외과계 △응급중환자실 △심혈관계중환자실로 구분하고 3명의 중환자실 전담전문의도 충원한다.
조명찬 병원장은 “그동안 중환자실 병상이 적어 지역의 중증환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타 지역으로 전원하는 문제가 많았다”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센터 등을 운영해온 충북대병원이 치료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