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과장은 2015년 5월 백내장 수술 3천례를 달성하고 지난 8월16일 경북 안동시에 거주하는 박모 씨(여, 87)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2년3개월 만에 백내장 수술 4천례를 달성했다.
최영호 과장은 “백내장은 전 세계 실명 원인의 50%를 차지하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잘 받으면 치료할 수 있다”며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눈에 좋은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백내장은 노년층 인구 10명중 7~8명이 겪을만큼 흔하게 발생하며,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으로 치료법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바꿔주는 백내장 수술이 유일하다. 2mm정도의 절개창에 인공수정체를 정확하게 삽입해야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