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억원 투입…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 2019년 준공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은 신축될 첨단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8월10일 밝혔다.이번 첨단 암병원 설계공모에는 3개 업체가 응모했다. 이에 충북대병원은 최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안종합건축사사무서 설계공모(안)을 최우수작(당선)을 선정하고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의 제출한 안을 우수작,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가작으로 결정했다.
앞으로 공사를 시행하게 될 충북대병원 첨단 암병원은 총사업비 약 615억원을 투입해 지하3층, 지상10층 총 129병상(암병동) 규모로 2019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암병원이 완공되면 암외래진료센터, 암병동, 건강검진센터, 교수연구실, 연구실험실, 편의시설, 주차시설(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조명찬 병원장은 “첨단 암병원이 건립되면 암 환자를 위한 암 종류별 전문센터와 첨단 치료시설 및 입원실을 함께 운영하는 통합진료 체계가 구축돼 도민들이 믿고 안심하며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하 3개 층에 627면의 주차공간이 생기면 내원객의 불편도 해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설계공모 당선을 시작으로 암병원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이며, 청주시 교통영향심의 결과에 따라 병원 진·출입로 개선과 정문 공사도 하반기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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