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독일 헥살사 고혈압치료제 [암로카드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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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독일 헥살사 고혈압치료제 [암로카드정] 도입
  • 최관식
  • 승인 2004.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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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계열 파이프라인 확충 신호탄
영진약품(대표이사 김창섭)은 독일의 다국적 제약회사 헥살(HEXAL)과 고혈압치료제 "암로카드정"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독일 헥살의 암로카드정은 현재 유럽 15개국에서 허가받아 독일,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7개국에서 이미 발매됐거나 앞으로 발매가 예정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타사 제품과 달리 2년 이상의 안정성(Stability) 자료를 확보하고 있어 기존 어느 제품보다 안정성 면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 헥살사는 자회사와 대표사무소 그리고 전략적 제휴 등의 형태로 세계 40여 개 이상의 국가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생산량 기준 세계 5위권에 드는 글로벌 제약 기업이다.
독일에서는 전체 전문약 처방건수에서 2위를 차지하며, 2003년 2004년에는 최고의 제약회사 상을 받을 정도로 신망있는 제약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영진약품은 이번 고혈압치료제 암로카드의 공급계약을 계기로 향후 독일 헥살과 다양한 품목 개발 기회를 지속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계약은 2004년 상반기 KT&G가 제약업에 진출하면서 처음 라이센스를 체결한 것으로 앞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성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은 이 제품을 내년 5월에 출시할 계획이며 현재 연간 1500억 규모의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진입해 발매 후 3년 이내 100억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 제품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라이센스를 통해 순환기계 영역 파이프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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