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한·러 연수 프로젝트’ 병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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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한·러 연수 프로젝트’ 병원 선정돼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7.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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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 글로벌화의 첨병 역할 수행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7 한·러 연수 프로젝트 사업 대상 병원에 선정 됐다고 7월27일 밝혔다.

한·러 연수 프로젝트 사업은 지난 2013년 한국과 러시아 양국 보건부가 보건의료 협력 MOU 체결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본 프로젝트는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기술 전수 및 한·러 양국 간 협력 관계를 통한 한국 의료기관 진출, 의료 산업의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와 외국 의료 인력의 국내 의료기관 연수로 전문가 교류 및 의료 교육 추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5년에 이어 또 다시 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돼 한·러 연수 프로젝트 사업에 모두 참여한다.

이번 원광대병원에서 연수를 진행하게 될 러시아 의료진은 비뇨기과 Stanislav Volkov(스타니슬라브 볼코프. 남), 산부인과 Irina Kudrinskikh(이리나 쿠드린스키흐. 여), 마취통증의학과 Oleg Yenkhoyevich Li(올렉 옌코예브치 리. 남), Mergen Tsyrenzhapov(멜겐 츠렌자포프. 남) 등 모두 4명이다.

원광대병원에서 연수를 받게 될 러시아 의료진 4명은 연수기간 동안 최신 의료기술 교육, 첨단 의료장비 교육은 물론, 한국어 문화 활동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본 프로젝트는 프로그램에 따라 7월23일부터 오는 9월23일까지 오리엔테이션과 입교식, 임상 교육 등 9주간 진행된다.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은 “이번 한·러 연수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국가 기관의 해외 의료 진출 사업들에 적극 참여해 한국 의료의 글로벌화에 첨병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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