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재단 신약센터, 홍천메디칼허브硏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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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재단 신약센터, 홍천메디칼허브硏과 MOU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7.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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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활성화 기대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최근 MOU를 체결했다. 윤석균 신약개발지원센터장(사진 오른쪽)와 김선영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윤석균)와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연구소장 김선영)가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현재 산겨릅나무 유래 저분자화합물로 지방간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신약개발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최근 첨복재단 신약센터 대회의실에서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상호발전과 이익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공동연구 및 인프라 공유, 기관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정보의 교류 및 상호발전과 이익을 위한 제반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상호협력기관으로서 신약센터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산겨릅나무에서 유효성분으로 분리·동정한 저분자 화합물의 알코올성/비알코올성지방 간염치료제 발굴’ 외 향후 다양한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 활성화 등에 관한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첨복단지 내 정부 핵심연구시설 중 하나인 신약센터는 인프라를 활용한 전략적 원스톱 연구공백 지원을 통해 사장위험(Death Valley)이 높은 국내 우수기초연구 성과가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해주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국내 신약개발과정 중 취약분야인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종양, 당뇨대사, 뇌신경질환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최신장비를 갖추고 70여 명의 우수한 연구진을 확보하고 있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한 지자체연구소로 약용식물 자원을 이용한 세계적 브랜드의 지역특산 명품 개발 및 약용식물 가공 산업단지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소다. 2008년 재단법인을 설립해 홍천읍 연봉리 생명·건강산업 연구단지 내에 연구소를 건축해 2010년 4월 완공했으며, 약용식물 활용 지역명품 개발을 위한 연구인프라 구축, 약용식물 산업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용 지역명품 개발, 약용식물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약센터 윤석균 센터장은 “신약개발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제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협력해 신약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김선영 연구소장은 “신약개발 역량과 상용화 경험에서 출중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공동 R&D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협력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방간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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