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정책보좌관 2명 내정
상태바
장관 정책보좌관 2명 내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7.26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운동가 출신 김창보 씨와 5명의 국회의원 보좌한 고영상 씨
▲ 김창보 씨
▲ 고영상 씨

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의 보건의료정책을 뒷받침할 정책보좌관 2명이 최근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장관 정책보좌관 내정자는 김창보 전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과 고영상 전 이목희 의원 보좌관으로 확인됐다.

김창보 정책보좌관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교육과 89학번이다.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건강보험공단 연구원을 거쳐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운동에 투신했고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박원순 시장이 이끄는 서울시에 보건기획관으로 입성해 4년 6개월간 일하면서 공공의료와 건강정책 등을 총괄했으며 공공의료혁신추진단장을 겸하기도 한 보건학 전문가 겸 정책 브레인이다.

이후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신설된 시민건강국장을 맡아 일하다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고, 이번에 장관보좌관으로 발탁됐다.

고영상 정책보좌관은 1972년생으로 한신대 정치외교학과 90학번으로 한신대 학생회장 출신이다. 모스크바국립대와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신계륜 의원, 유기홍 의원, 강창일 의원, 이목희 의원, 최동익 의원 등 국회에서 다년간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인적 네트워크가 강하고 정무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보·고영상 장관 정책보좌관 내정자는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거쳐 이르면 8월 중순경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