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한몽 의사연수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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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한몽 의사연수 프로젝트 실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7.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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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몽 프로젝트 사업이 지난 7월21일(금) 최종 수료식을 갖고 8주간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월22일부터 시작된 한몽 프로젝트 사업은 몽골 현지 의료진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선발해 엄선한 국내 대학병원 몇 곳에서 2달간 연수를 의뢰하는 프로그램이다.

몽골 의료진에게는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연수를 의뢰받은 병원 입장에서는 몽골 의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의료진은 몽골 국립제3병원 심장내과 심초음파를 전공한 가나 간취멕과 나라 차차란으로 두 달간의 연수기간동안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체득했으며 송도, 태종대, 해운대 등 부산지역 주요 명승지와 제주, 경주 등에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을 배우는 데도 앞장섰다.

연수에 참여한 가나 간취멕은 “한국의 뛰어난 의료기술뿐 아니라 전통과 현대, 그리고 자연환경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고신대복음병원이 위치한 송도바닷가의 아름다움과 암 전문병원과 심장 전문병원이라서 학문적으로도 알찬 연수가 됐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몽골 국립제3병원과의 협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6월16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의료기술교류세미나에서 법무부내무병원(그린병원), 몽골 국립제2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몽골과의 교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과 울란바토르를 주 2회 운항하는 MIAT 몽골항공(MIAT Mongolian Airlines) 관계자가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해 의료관광 팸투어를 통한 몽골과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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