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암환자 회복력 향상 임상실험 실시
상태바
국제성모병원, 암환자 회복력 향상 임상실험 실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7.20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산림치유원과 공동으로 삼림욕 효과성 검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국립산림치유원(원장 연평식)과 함께 ‘암환자의 회복력 향상에 미치는 산림욕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임상실험을 실시한다.

이번 연구는 암환자의 산림욕 전후 혈액지표, 신체지표 및 설문조사를 통해 산림욕의 효과에 대해 검증하기 위한 연구다.

참여 대상자는 만 19세~70세의 남녀 성인암환자로 △입소일 기준 3개월 이내 암 관련 수술을 시행한 자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자 △골 전이, 병리학적 골절 등에 의한 우려 등으로 운동 참여가 어려운 자 △근·골격계에 이상 진단을 받아 보행이 불가능한 자 △중증 심폐 질환이 있어 운동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자 △문맹인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연구는 참여자를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분류해 진행된다. 실험군은 혈액검사, 설문검사, 운동기능 평가, 암 관련 운동·식이·심리 교육 후 13박 14일 동안 국립산림치유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대조군은 검사 및 교육 후 일상생활을 하게 되며 대조군 참여자에게는 연구 종료 후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