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건강한 여름나기 ‘더 건강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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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건강한 여름나기 ‘더 건강한 하루’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7.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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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피해 주민 및 소외계층에 선풍기 등 전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무더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풍기와 여름철 보양식을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7월12일 실시했다.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기획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2015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폭염 속에서도 전기세 걱정에 선풍기마저 마음 편히 켜지 못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보양식을 전달하는 자선행사다.

특히 올해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부천시 수해피해가정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길 바라는 뜻에서 선풍기와 삼계탕을 전달했다.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를 통해 선풍기와 삼계탕을 전달받은 원미2동 수해피해 주민은 “날도 무더운데다 수해피해까지 입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너무 힘들고 기운이 빠졌는데 이렇게 부천성모병원에서 찾아와 위로해주고 맛난 삼계탕에 선풍기까지 선물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7월12일 초복을 기점으로 시작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부천시 수해피해가구 4가정을 비롯해 전기세 걱정에 선풍기도 마음 편히 켜지 못하는 취약가구에 150여대의 선풍기와 대표적 여름보양식인 삼계탕 및 설렁탕 300여 그릇을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직접 전달하는 형태로 7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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