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박능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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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박능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안 채택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7.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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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 오전 10시 전체회의 열어 인사청문회 개최
정부조직법 개정안 의견 제출 및 소위 일부 위원 개선 통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7월1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비롯한 자료제출 요구 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건 등을 채택했다.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안에 따라 박능후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7월18일 오전 10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박능후 장관 후보자에 총 1천972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해 촉박한 기간동안 과연 자료를 제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 유행처럼 되고 있다”면서 “요구하는 자료에 대해 장관 후보자는 충실히 자료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료가 충실히 제출되지 않을 경우 청문회 일정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자료제출이 성실히 되지 않으면 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여당 위원들간의 개선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법안심사소위의 권미혁·남인순·전혜숙 위원이 예산결산소위 기동민·김상희·정춘숙 위원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또 복지위는 안정행정위원회에 계류 중인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안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안 등 2건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의견을 제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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