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국제학술상 연속 수상
상태바
[동정]국제학술상 연속 수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7.10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인규·원대연·박선민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제40회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 ‘직장암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경항문내시경미세수술 유용성’ 연구로 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개인 건강검진의 활성화 등으로 조기 직장암의 발견이 증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이인규 교수팀은 수술 전 영상 검사와 수술 후 병리 검사 과정에서 병기 진단의 차이점을 관찰했다.

이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수술 전 병기가 수술 후 병기 보다 과도하게 진단된 경우가 예상보다 많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실제로 조기 직장암(침윤정도 1기)으로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44.5%는 국소절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환자가 있었다.

또한, 대장항문외과 이인규·김민기 교수팀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제16차 아시아 태평양 대장항문학회 및 5차 유라시아 대장 기술 연합 통합 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 논문화 사업중 2016년도 연구과제로 선정된 ‘2기 결장암에서의 항암요법의 효과’에 대한 연구로 ‘Best Investigator’ 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이 연구를 통해 수술 후, 항암치료를 통한 2기 결장암의 치료 성적도 향상시켰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결장암 환자들의 경우, 2기 저위험군 또는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도 항암화학요법이 생존율을 유의하게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이 보고됐다.

이 교수는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대장항문외과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서울성모병원이 대장암 수술에 있어 최고의 의료기관이라는 점을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