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감염병 위기 대응모의훈련 실시
상태바
유행성 감염병 위기 대응모의훈련 실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7.06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은 7월5일 유행성 감염병 위기 대응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로 감염확산을 막는 등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날 오후 병원 내과센터에서 진행된 모의훈련은 메르스 감염병 의심환자가 감염내과와 응급실 방문한 것을 가정해, 의심환자 분류 및 격리, 환자 이동 동선 폐쇄, 환경청소, 보건당국 신고, 국가격리병상 이송, 역학조사 등으로 실시했다.

한림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없는 '국민안심병원'에 선정된 바 있다. 지역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기 위해서 2016년 5월 중증응급센터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음압격리치료병상을 갖춘 안심응급센터를 열었다.

올해 6월 중환자실에 이어 일반 병동에도 음압격리병상을 추가 설치하는 등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비상사태에서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감염관리실 이우주(감염내과) 실장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를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면서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환자 선별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 입원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