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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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7.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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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의료·행정 등 11개 분야 7월10일(월)까지 접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017년 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7월10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년 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 모집분야는 해외진출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의 의료(중의사, 간호, 치위생, 치기공, 물리치료, 피부관리 등), 행정(의료 코디네이터, 마케팅, 기획, 국제(의료)경영 등) 등 총 11개 분야로 관련 전공자와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으로 선발된 20명은 2017년 7월부터 국내 의료기관에서 2개월, 9월부터 미국, 중국, 싱가포르, 카타르, 몽골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2개월간 직무별 실습을 진행하며, 국제의료서비스 실무 역량을 쌓을 예정이다.

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시행하는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실시됐다.

2016년 제1기 인턴십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 5명이 신규 채용돼 프로그램 이수를 통한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규 채용자들은 간호사, 피부관리사, 행정직으로 미국, 중국, 홍콩의 현지 의료기관에서 환자관리, 병원코디네이터, 마케팅 업무 등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현지 적응력과 업무파악 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참가자도 참여 의료기관이 긍정적으로 채용 검토 중에 있어 지속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2017년에도 20명의 인턴을 참여 의료기관에 파견할 예정이며, 참여 의료기관은 해외진출을 진행 중이거나 진행예정인 국내 의료기관으로서 해외진출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총 4개월이 소요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기본경비인 항공료, 체재비, 국내·외 실습운영비 등은 진흥원이 부담한다.

2017년 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7월10일(월)까지 완료되며, 추후 대학을 포함한 보건의료 인력 양성 관련기관(지자체, 협회 등) 요청 시 ‘찾아가는 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흥원 일자리기획팀 최영임 팀장은 “의료기관에서는 신규채용인력의 직무 수습과정을 단축해 수요 맞춤형으로 준비돼 있는 적임자를 채용할 수 있고, 해외 의료서비스 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도 임상경험 및 국제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턴십 프로그램 사업설명회 개최를 희망하는 대학 또는  인턴십 참가 희망자는 7월10일(월)까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일자리기획팀(043-713-8577)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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