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지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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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지원 만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7.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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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동안 중증 외상환자 및 응급환자 의료서비스 지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장애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의료지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5년 12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올림픽병원 및 응급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동계올림픽 대회와 3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패럴럼픽) 기간 동안 중증 외상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강릉아산병원은 올림픽 기간 동안 병원을 찾는 올림픽 관계자들과 외국인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병원내 외국어 자원봉사자들을 위촉하고 외국인 진료센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정 의료기관은 강릉아산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다.

빙상경기를 비롯해 대부분의 올림픽 경기가 강릉과 평창에서 이뤄지는 만큼 경기장에서 30분 이내 거리인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의 움직임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하현권 병원장은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의 완벽함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경기장 및 선수촌 의무실과 긴밀히 공조하고 빠른 상황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 방송국 관계자들과 의료관계자들이 강릉아산병원을 찾았으며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외국 올림픽 관계자들을 비롯해 디스커버리 방송사 관계자들도 병원을 찾아 의료시설과 의료 시스템을 확인하고 만족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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