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관하는 2017년 제27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1991년부터 국내 과학기술자의 창의적인 연구 활동 위해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고취시키고 연구 분위기를 진작시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2016년도 국내발행 학술지에 발표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문을 과총에서 분야별 전문 위원회에서 심사 후, 학술진흥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과총에서는 7월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carbapenem 내성균 및 carbapenem을 가수분해하는 세균들의 증가로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6월3일 carbapenem 내성 장내세균을 3군 법정 감염병으로 새로 지정하였는데, 박 교수의 논문은 2012년도에 이미 이러한 carbapenem 내성균의 확산을 예측하고, 신속 정확한 검출의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한 데 의의가 있다.
박 교수는 1986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1990년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1994년 미국 U.C. Davis Medical Center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편집위원, 동 학회 미생물분과위원, 임상미생물학회 편집위원, 대한감염학회·대한화학요법학회·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정회원, American Society of Microbiolog 정회원, European Society of diseas and clinical microbi ology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