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회계 의혹부터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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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회계 의혹부터 확인해야"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7.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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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장, 관련 소송 입장 밝혀
평의원회 의결은 "전임 집행부 인수인계 받지 말라는 뜻"
▲ 명예훼손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는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장.(사진 가운데)
“명예훼손을 확인하려면 기존소송에 대한 사실 진위부터 따져봐야 한다. 소장 검토 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7월2일 학술대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김일중 전 회장 집행부 회계부정 소송 기각과 평의원회에서 소송 제기를 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 회장은 “전 집행부에서 명예훼손과 업무상 배임으로 고소했다”며 “지난주 금요일 소장이 접수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평의원회 의결은 전임 집행부로부터 더 이상 인수인계를 받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 들인다며 인수인계를 받기 위해서는 회계 관련 의혹들이 투명하게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협 종합학술대회와 처음으로 함께 진행된 대개협 춘계학술대회는 사전등록이 적었지만 준비된 초록집 1천100부가 모자를 정도로 참석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부스와 참가자들 면에서는 상호 윈윈이었지만 의사결정구조가 여러 단계 거치면서 불편함이 있었다는 평가다.

학술대회 후 논의해 향후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영상으로 배우는 기본 술기 △아는 것이 힘이다 △건강한 중장년을 위한 만성질환관리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치료 등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노 회장은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세션들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많이 받았다”며 “향후에도 주제 선정에 이를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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