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수는 ‘병용면역조절요법 중인 소아 크론병 환자에서 인플릭시맙 중단 시의 임상 경과 및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Subtherapeutic Serum Infliximab Trough Levels and Complete Mucosal Healing Are Associated with Sustained Clinical Remission after Infliximab Discontinuation in Pediatric Crohn’s Disease Patients)’에 대해 발표했다. 이 논문을 통해 생물학 주사제(인플릭시맙) 중단 당시 점막치유 정도가 높고 혈중농도가 낮은 환자가 추후 재발없이 임상적 관해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인플릭시맙 중단에 대해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생물학제제를 투여하는 동안의 약물농도 측정과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염증성 장질환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인 ‘개인맞춤 치료’에 한발 다가가는 데 기여했다.이번 수상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소화기영양분과)는 2017년 에만 총 4회의 국제학술대회 수상을 하게 됐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