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아시아 장질환학회 ‘연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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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아시아 장질환학회 ‘연구자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6.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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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빈 교수
강빈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학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에서 ‘최우수 초록(Best Abstract)’에 선정되는 동시에 ‘탁월한 연구자상(Distinguished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병용면역조절요법 중인 소아 크론병 환자에서 인플릭시맙 중단 시의 임상 경과 및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Subtherapeutic Serum Infliximab Trough Levels and Complete Mucosal Healing Are Associated with Sustained Clinical Remission after Infliximab Discontinuation in Pediatric Crohn’s Disease Patients)’에 대해 발표했다. 이 논문을 통해 생물학 주사제(인플릭시맙) 중단 당시 점막치유 정도가 높고 혈중농도가 낮은 환자가 추후 재발없이 임상적 관해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인플릭시맙 중단에 대해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생물학제제를 투여하는 동안의 약물농도 측정과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염증성 장질환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인 ‘개인맞춤 치료’에 한발 다가가는 데 기여했다.

이번 수상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소화기영양분과)는 2017년 에만 총 4회의 국제학술대회 수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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