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MDITAC)는 6월27일(화) 서울 구로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호텔에서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중국 의료기기 최신 인허가 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수출지역인 베트남, 중국의 의료기기 허가 제도를 이해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세미나는 △베트남 의료기기 감독 규제 △베트남 의료기기 최신 인·허가 제도 △중국 의료기기 CFDA 인·허가 실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베트남보건성의 응웬민뚜안(Nguyen Minh Tuan) 국장을 비롯해 2명의 의료기기 심사담당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세미나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베트남 시장 진출에 관한 사항들을 상담하고, 세미나 전후에 식의약처, MDITAC와 함께 국제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검사, 제조기업 등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GMP 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MDITAC 김은철 팀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중국의 최신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및 최신 변경 사항을 파악하고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비관세무역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