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클래식 태교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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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 클래식 태교음악회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6.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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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음악중점학교인 소선여자중학교(교장 김은섭)와 최근 별관 교육홀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소선여중 예술부장(지도교수 김상호)이 지휘한 이날 음악중점학급 학생 20명은 고사리 손으로 성인 연주자들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며 피아노 연탄, 현악 3중주, 해금과 피아노, 첼로 독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성악 독창을 한 김정윤(중 3) 학생이 맑고 고운 목소리로 ‘살짜기 옵서예’를 불러 듣는 이로부터 전율을 느끼게 하는 등 산모와 태아 간 교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효성병원 이준희 진료협력부장은 “임산부들의 태교활동에는 녹음된 소리보다 현장에서 들려주는 악기, 노래가 더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태교 음악회, 뮤지컬 등 다양한 태교 활동을 본원에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의료적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질환별 건강강좌, 육아법 특강, 홀몸노인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 문화·교육적 교류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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