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최첨단 MRI 3호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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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최첨단 MRI 3호기 도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6.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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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송으로 고품질 영상 획득, 검사 시간 단축
▲ MRI 3호기 도입을 축하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는 장면.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네 번째가 이희정 영상의학과장.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최첨단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3호기를 도입해 6월20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동산병원이 기존의 1·2호기에 이어 이번에 도입한 MRI 3호기는 필립스사에서 제작한 최신형 ‘디지털 MR 인제니아 CX 3.0T’로 MR 신호를 디지털화하고 듀얼 고주파 소스를 사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검사 시 MRI 신호가 바로 디지털로 전송되기 때문에 아날로그 방식 대비 신호의 손실이나 소음의 발생이 적고, 고품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검사 속도까지 줄어 진료 대기 시간의 감축은 물론 응급환자나 협소공포증 환자, 자기통제가 어려운 환자도 효과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또 환자 개인에게 적합한 두 개의 독립적인 고주파 소스를 적용해 기존의 단일 소스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불균질한 영상의 품질, 환자의 안전성을 개선하는 등 진단의 정확성과 환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됐다.

동산병원 영상의학과 이희정 과장은 “최첨단 MRI 장비의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6월20일 오전 8시30분 ‘디지털 MR 인제니아 CX 3.0T 도입 가동식’을 영상의학과 MRI실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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