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 영광서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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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 영광서 의료봉사 실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6.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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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질환 등 검진…주민 총 116명 진료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이신석)이 최근 영광군 백수읍에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6월17일 영광군 백수읍 백수문화복지회관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정형외과·류마티스내과·재활의학과·예방의학과 등 4개과 교수 4명을 비롯해 간호사 4명, 약사 1명, 행정 2명 등 총 11명의 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단은 주민 116명에게 혈압 및 당뇨검사 등 기본적인 검진과 근골격계 질환 및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진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혈액맥파분석기를 이용해 고혈압·당뇨병의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맥경화도 검사도 시행했다.

이날 오랫동안 무릎통증을 앓아온 주민 김 모씨(62세)는 “바쁜 농삿일 때문에 큰 병원을 가기 못하고 약만 먹으면서 참아왔는데 이렇게 빛고을전남대병원서 찾아와 진료해 주니 너무 기쁘고 고맙다”며 밝혔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KBS사랑나눔봉사대와 함께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의료봉사를 매년 펼쳐오고 있으며, 올 들어 담양군에 이은 두 번째이자 총 14번째 의료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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