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중국외과학회 명예회원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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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중국외과학회 명예회원 추대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6.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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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현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

박조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사진>가 5월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0차 중국외과학회(Chinese College of Surgeons: CCS)에서 7천여 명의 회원이 운집한 가운데 명예회원(Honorary Fellowship)으로 추대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중국외과학회는 중국에서 가장 큰 외과 학술대회다. 개막식에서 박조현 교수를 비롯하여 독일의 직장암 수술의 대가인 Werner Hohenberger 교수, 유럽종양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영국의 Graeme Poston 교수 등 세계적 석학 6명에게 명예회원증서가 수여됐다.

박조현 교수는 지난 30년 동안 위암수술의 세계적 전문가로 120여 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특히 2010년 서울성모병원과 뉴욕의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와의 위암치료 성적을 비교 연구한 논문을 발표해 우리나라 위암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박 교수는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에서 학술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외과학회에서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제위암학회의 상임위원이며 공식 학술지 ‘Gastric Cancer’의 편집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재임 중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KINGCA) Week’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위암수술 및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해외의 젊은 외과 의사들을 위한 위암교육 프로그램을 최초로 제공했다.

박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명예위원으로 추대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성모병원과 외과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연구와 교육에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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