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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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6.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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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중 최고…교육부 경영평가 결과 A
기관장리더십·고객만족도·재무예산관리 등 고득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국립대학교병원중 가장 높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최근 전국 국립대병원 13곳을 포함한 기타공공기관 1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이 서울대와 함께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 국립대병원 중 가장 경영을 잘하는 병원임을 재입증 했다.

이같은 성과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각 분야별 TF팀 운영에 따른 건전한 경영시스템 정착과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관리 강화 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특히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자는 취지의 ‘적시에 최상의 진료(The Best On Time)’, ‘신속한 반응(Speedy Response)’이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교수·회계사·노무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절대평가(S·A·B·C·D·E)로 진행됐으며, 평가결과 등급 분포는 전반적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부적인 평가내용은 계량분야에서 고객만족도·정부권장정책 이행실적·계량관리 업무비 등이며, 비계량분야는 기관장 리더십·책임경영·재무예산관리·보수 및 복리후생·노사관리·교육·연구·사업 등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올해 들어 각종 정부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이번 경영평가의 기반을 구축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종합점수 99.2점으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의 ‘국립대병원 공익적비용 계측 연구 최종 보고서’에서 전남대병원의 공익적 비용이 127억원으로 가장 많아, 공공의료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전남대병원은 진료·연구·교육 뿐만 아니라 경영·고객만족·공공의료활동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전남대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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