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흉부외과, 한국심장재단, KNN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의료진의 강연과 무료진료 및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부산대학교병원 조원호 신경외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심장건강’을 주제로 건강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1부는 ‘심장병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를 주제로 부산대학교병원 김상필 교수(흉부외과)와 최정현 교수(순환기내과)가 심장병에 대한 유익한 상식과 최신 수술방법까지 상세히 소개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심장병 수술 후 건강한 생활지침’을 주제로 진행된 2부 토크쇼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 신명준 교수(재활의학과)와 탁영진 교수(가정의학과)가 심장병 환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생활지침을 알려 주는 시간을 가졌다.다양한 부대행사로 혈압, 혈당 측정 및 인바디 측정, 전문의를 직접 만나 상담하는 무료진료를 포함해 영양팀에서는 ‘짠맛 미각 테스트’ 및 ‘건강식단 시식회’를 선보였다. 재활의학과에서는 ‘간단 폐기능 검사’ 및 ‘악력 테스트’를 통해 참여자의 기초체력을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영대 교수(흉부외과 과장)는 “지역사회에 심장병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까운 곳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