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혈액 투석 장비 갖춰…지역 환자 불편 해소 기대
영덕아산요양병원(병원장 하현권)이 6월12일 인공신장실을 개소하고 신장질환 환자에 대한 혈액투석 진료를 시작했다.이에 따라 영덕군에 혈액투석을 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진료를 위해 포항이나 울진까지 먼 거리를 가야만 했던 지역 환자들의 불편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영덕아산요양병원 인공신장실은 11명이 동시에 투석이 가능하며 스웨덴 갬브로사의 최신 혈액투석 장비인 ‘아티스 피지오(Artis Physio)’를 갖추고 있다.
이 장비는 투석의 효율을 높이고, 투석 중 혈액량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갑작스런 저혈압 발생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또한 투석 후 피로감에서 회복되는 시간을 줄여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현권 병원장은 “지역 투석환자들에게 최신의 투석 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투석 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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