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저염식 품평회’ 개최
상태바
의정부성모병원, ‘저염식 품평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6.15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시청 위생과 및 양주시 어린이급식센터 참여

현재 우리나라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890mg(2014년 기준)정도로 WHO에서 권장하는 1일 나트륨 2,000mg이하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등 염분제한이 필요한 환자들은 평소 짠 음식에 익숙한 경우가 많아서 염분 조절식 섭취 적응도가 낮아 매일 환자를 만나서 치료식 영양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염분조절식을 섭취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 및 보호자와 방문객들에게 저염 국(염도 0.4%), 경저염 국(염도 0.8%), 일반 국(염도 1.0~1.2%)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염쌈장, 소금을 넣지 않은 저염피클 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또한 레시피카드를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제공해 집에서도 직접 저염식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또 나트륨 섭취 자가진단 테스트와 나트륨 과잉섭취 시에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영양정보를 안내하고, 소금 1g에 해당하는 각종 양념류의 양을 소개하고 흔히 식생활에서 접하는 음식속의 소금량 안내와 나트륨 적게 먹는 방법에 대한 영양교육도 실시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영양팀은 “이번 저염식 품평회를 통해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저염식에 대해 인지도가 향상되길 기대하며 치료식 섭취 적응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시청 위생과 및 양주시 어린이급식센터에서 영양교육 패널과 교구 전시로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