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10.18 Wed 17:31   |   병원신문 시작페이지 설정즐겨찾기 추가대한병원협회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전체기사
뉴스 칼럼 연재 문화 건강정보
> 뉴스 > 뉴스 > 기획ㆍ정책
     
지역 간 손상 발생 차이 7배 이상
‘제18차 손상포럼’ 6월15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개최
2017년 06월 14일 (수) 12:00:06 최관식 기자 cks@kha.or.kr
시‧군‧구 지역 간 손상발생이 7배 이상 차이가 나며 14세 이하 아동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5배 높고 여자보다 남자에서 손상위험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손상은 연간 약 400만건 발생하며, 이 중 약 30%는 입원을 하고 약 3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사망의 약 10.4%를 차지한다.

특히 아동 손상은 조기사망과도 연관이 있는 보건문제로, 우리나라 14세 이하 아동의 손상입원율은 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903명으로 미국의 175명 등 선진국에 비해 약 5배 높은 수준이다.

또 2013년 119구급대로 이송된 중증손상 환자의 병원치료 결과 사망 21%, 퇴원시 중증 장애 6%, 중등도 장애 17%로, 손상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매우 크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자가 여자보다 손상 발생이 높고(1.4배), 연령이 높아질수록(1.06배) 많이 발생한다. 또 복지예산 비중이 클수록 손상 발생이 낮았는데, 복지예산 비중이 1% 높아질 때, 손상입원율이 인구 10만명당 2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와 관련해서는 안전도시 관련 조례가 제정된 지역이 제정되지 않은 지역보다 손상 발생률이 74% 수준으로 낮게 발생했다.

지역별 손상발생도 증가하고 있으며, 시‧도 간의 손상 발생 차이는 지속적으로 약 2배 수준, 시‧군‧구의 차이는 증감이 있으나 7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도 광주, 울산, 충북, 전남, 경남지역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 및 경남은 서울, 인천에 비해 약 2.5배 이상 많이 입원했다.

   
▲ 2005~2015년 손상 추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가손상조사감시중앙지원단(단장 송경준)과 공동으로 6월15일(목)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제18차 손상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손상발생 감시 결과를 공유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관리 전략 수립 필요성을 논의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부터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중심의 감시를 통해 우리나라 손상 발생 규모 등 국가 단위 통계를 안정적으로 산출하고 있다. 더불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20) 등 보건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손상포럼은 그간 손상감시체계 구축 현황과 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손상예방 중요성을 공유하고, 손상 전문가 네트워크 및 지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상포럼은 2007년 손상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대책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래 매해 개최돼 왔다. 올해 포럼에는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외상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등 손상관련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손상포럼은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정책수립 초석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건강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손상 감시를 넘어 손상을 예방관리하는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관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현대빌딩 14층  |  대표전화 : 02-705-9260~7  |  팩스 : 02-705-9269
Copyright 2010 병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w@kha.or.kr
병원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