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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로봇수술 권위자 한 자리에 모여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KAROS) 로봇수술 권위자 대거 초청해 심포지엄 개최
2017년 06월 09일 (금) 10:29:55 최관식 기자 cks@kha.or.kr
   
 
국내 도입 10년을 넘은 로봇수술이 매년 국내 의료진에 의해 약 1만여 건이 시행 중인 가운데 로봇수술의 시행 영역이 다양한 외과영역으로 확대되며 관련 학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회장 정웅윤·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 The Korean Association of Robotic Surgeons, 약칭 KAROS)는 최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춘계학술대회 KARO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7 KAROS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와 안전한 로봇수술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공유하는 교육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KAROS 회장이자 세계 최초로 갑상선암 로봇수술 5천례를 달성한 정웅윤 교수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해외 로봇수술 권위자인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Amjad Parvaiz(Poole General Hospital, UK)와 소화기종양외과 분야의 Herbert J. Zeh(UPCM, USA)를 초청해 기술 연구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로봇수술을 경험할 기회가 없던 외과 전임의를 대상으로 안전한 로봇수술을 위한 기술적 요소들을 공유하는 멀티포트 웻랩(Multi-port Wet-Lab)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둘째 날은 다양한 수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로봇수술의 미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KAROS는 2013년 창립 이래 매년 학술대회를 진행하며 로봇수술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학회 차원의 연구와 새로운 술기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기술 혜택이 보급되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특히 2016년 11월에는 제2차 아시아로봇수술학회(ACRS 2016)를 이끌며 국내·외 다양한 연구 및 협력을 통해 국제적 발전에 기여했다.

정웅윤 회장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의료진들은 뛰어난 집도 실력을 바탕으로 갑상선, 대장항문, 위장관 등 외과 전 영역에서 세계 로봇수술의 발전을 주도해왔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각국의 연구자들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 한층 더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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