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2017 춘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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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2017 춘계학술대회’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6.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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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약물요법과 안전한 관리’ 주제 병원약사 1천400여 명 참석 예정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6월10일(토)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마약류 약물요법과 안전한 관리’를 주제로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질환 치료 및 약물요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이해해 병원약사 업무 수행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8년 6월 시행 예정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에서 고위험약물 범위가 확대되면서 진정요법 약물이 추가된 것 등 제도 변화를 계기로 마약류 약물요법 및 안전한 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황보신이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특별강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김효정 마약관리과장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및 시행’에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사업실 신경아 팀장의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의 마약류 관리 - 진정요법, 고위험약제 관리 포함’ 2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동안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이나 별도 교육을 통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관련한 강의가 진행된 적은 있으나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또한 평소 회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내용으로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 의약품관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이영희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류호걸 교수의 ‘진정요법 가이드라인과 안전한 시행’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윤현수 교수의 ‘완화의학적 측면에서의 통증조절 : 암성, 비암성 통증 및 호스피스에서의 마약류 사용’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서자림 약사의 ‘중환자에서의 통증조절과 진정요법’을 주제로 한 강의는 통증 조절에서 중추적인 약사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마약류의 전반적이고 실질적인 약물요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숙 회장은 “사회적으로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내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약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마약류 사용과 관리에 있어 약사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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