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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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 개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6.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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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신장‧내분비내과와 한방재활의학과 협진으로 운영, 다양한 치료옵션 제공
▲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정 행정처장, 안영민 비만센터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임영진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김지수 홍보대사, 김성수 한방병원장,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최근 한방신장·내분비내과, 한방재활의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비만센터 개소식을 갖고 환자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진료시스템을 선보였다.

한방신장‧내분비내과와 한방재활의학과 협진으로 운영될 비만센터는 내원환자에 대해 검사, 측정을 통한 건강상태를 파악 후 진료 및 식이, 운동요법을 지도하고 외래 또는 입원 치료를 결정해 지방분해 약침 및 적외선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또 체형교정 매선, 추나요법, 장해독요법, 이침요법, 한방선식, 대사촉진기공요법 등의 선택적인 치료옵션도 제공한다. 바쁜 직장인은 단기(2~3일)‧중기(7~14일) 형태의 집중적인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안영민 비만센터장(한방신장‧내분비내과)은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니라 대사장애로 인해 체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라며 “체중감량과 함께 효과적인 에너지 대사를 회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도록 진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비만센터는 한방병원의 단비 같은 센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정도를 걸으며 매우 특화된 센터로 약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한글 서예가이자 경희의료원 홍보대사인 김지수 작가가 비만센터에 어울리는 ‘비움’이라는 작품을 기증해 개소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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