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이효숙 총재)는 5월23일 병원 4층 회의실에서 안센터 의료장비 구입비 지원에 따른 부속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라이온스 354-H지구 이효숙 총재 및 관계자를 비롯해 의정부성모병원 전해명 병원장,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 행정부원장 이응제 베드로 신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성모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 LCIF 국제재단에서 7만5천달러를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국제라이온스협회의 기부로 3억여원에 달하는 광각안저촬영기 장비구매에 도움을 받게 됐다.

광각안저촬영기 도입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기존의 안과 시력 측정 시 2시간 이상 걸렸던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안센터 환자들은 더 빠르고 편한 진료를 받게 됐다. 또한 세부협약 사항으로 생활이 어려운 안질환 환자를 발굴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2015년부터 2016년 임기 동안 이번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라이온스 서재원 직전 총재는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60년의 시간 동안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자선 진료를 해온 것을 항상 주목하고 있었다. 안질환 환자들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역 최고의 병원과 함께 앞으로 더 체계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전해명 병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온스와 병원이 발굴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