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대 9회, 입학 30주년 모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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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대 9회, 입학 30주년 모교 방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5.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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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사진
▲ 영남의대 9회 동기회는 의대 강의동 신축 및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연 학장, 영남의대9회동기회 강만수 준비위원장, 김태년 의료원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9회 동기회(준비위원장 강만수) 회원들이 입학 30년 만인 5월20일 영남의대 김종연 학장의 초청으로 모교인 영남의대를 방문했다.

이날 ‘모교방문의 날’ 행사에는 영남대학교 백성옥 교학부총장, 김태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성수 부속병원장, 이희욱 대외협력처장, 노성균 의과대학 동창회장 및 의과대학생 70여 명이 참석해 선배들의 모교방문을 환영했다.

영남의대 9회 동기회는 영남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거행된 공식행사에서 의대 강의동 신축 및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으며 별도로 1천만원의 동창회 장학기금과 의예과 학회실에 700만원 상당의 사물함을 기부했다.

이날 공식 행사에 이어 동기회는 학생회의 안내로 의과대학 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둘러보고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사은회 행사를 가졌다. 이어 경주현대호텔로 장소를 옮겨 동기생의 30년 우정을 나누고, 다음날 경산 영남대학교 본교 캠퍼스 투어 및 의예과 사물함 증정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강만수(성주동산연합외과 원장) 준비위원장은 “1987년 의학도가 되기 위한 청운의 꿈을 품고 입학한 지 30년이 지난 현재 전국 각지로 흩어져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견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창시절 친구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30년 세월 동안 거듭된 모교의 발전에 감명 받았으며,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의료인으로서 더 열심히 맡은 소임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다짐했다.

김종연 학장은 환영사에서 “발전한 모교의 모습을 느껴보고 이제는 지역사회 중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벗어나 선진 의학 교육과 연구를 견인하는 월드클래스 대학으로 발전하려는 모교를 잘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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