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튼튼클리닉 개소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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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튼튼클리닉 개소 심포지엄 열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5.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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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 국내 최초 성장 발달 지연 통합 치료프로그램 제공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은 5월19일 마음튼튼클리닉·우리아이들인지정서발달연구소 개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 이석현명예원장, 박소영 센터장을 비롯 외부 인사로는 이헌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문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소아청소년 정신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마음튼튼클리닉센터 및 우리아이들인지정서발달연구소는 독립된 진료 및 치료공간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협진 진료와 임상심리전문가, 연구조교 및 각 연구원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 통합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발달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아이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보듬고 올바른 치료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이른바 정신건강 전문센터 및 치료 연구소”라고 설명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다양한 발달상의 지연, 왜곡, 정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통합 치료프로그램인 ITP(Individual Therapy Plan, 개별화 치료 전략)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이 연구소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단편적인 치료가 아니라 아이의 전인격적 발달을 돕는 최상의 치료·교육 프로그램을 지향하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문수 교수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의 중요성’ △우리아이들병원 마음튼튼클리닉 박소영 센터장이 ‘마음이 튼튼한 아이, 육아가 행복한 엄마․아빠’ △마음튼튼클리닉 류은영 임상심리전문가가 ‘심리 검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다.

박소영 마음튼튼클리닉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ITP는 현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평가와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개별치료를 시작부터 종결까지 모두 관리하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치료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헌정 교수는 ‘‘우리아이들병원이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치료와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무엇보다 정신건강의학의 중요성을 더욱더 인식하게 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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