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약사 글로벌 진출, 신정부 R&D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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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 글로벌 진출, 신정부 R&D 지원 절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5.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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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혁신전략 및 과제’ 세미나에서 신정부에 주문
▲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은 '새 정부의 10대 중소기업정책 혁신전략 및 과제' 세미나에서 패널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제약사에 대한 신정부 차원의 R&D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을 주문했다.
중소제약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신정부 차원의 R&D 기반조성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은 5월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새 정부의 10대 중소기업정책 혁신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 패널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규모와 중요성을 진단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신정부 차원의 R&D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제약사의 원활한 공동 R&D 기반조성을 위해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용이한 서울지역 내 중소제약사 전용 연구센터 부지조성 지원과 연구인력에 대한 청년고용세제혜택의 범위도 확대해줄 것을 제안했다.

조 이사장은 또 공동 R&D를 실현함으로써 부차적으로 우수 연구인력의 고용증가 효과와 중소제약사의 협업체계 및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진출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각 후보별로 공통적으로 거론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확립 방향에 대해 신정부 출범과 더불어 중소기업 10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한국중소기업학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학회장인 이정희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조용준 이사장을 비롯한 8명의 패널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당면문제와 지원정책을 분석하고 미래 환경변화 예측을 바탕으로 정책방향을 제한하는 등 매우 광범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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