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한강성심병원, 병원확장 개원식 개최
상태바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병원확장 개원식 개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05.17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장. 뇌혈관센터도 함께 개소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16일 오후 2시 본관에서 병원 확장 개원식 및 심장·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용주 영등포구의회장, 이귀홍 영등포소방서장, 엄혜숙 영등포보건소장 등 2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확장 개원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 병원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 전 심장·뇌혈관센터 개소 기념 이벤트로 무료 심뇌혈관질환 검진 및 진료도 시행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지난 4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화상전문병원에서 25개 진료과를 지닌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했다. 2013년 병원 개편을 기획·준비한 지 3년여 만이다.

병원은 본관 지하1층부터 8층을 전체 리모델링했으며, 수술실도 3개에서 8개로 대폭 늘렸다. 1인실 음압격리실과 1인 격리실 등도 구축했다. 215개이던 병상도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며 올해 말까지 400여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료과는 화상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감염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안과, 비뇨기과,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로 구성돼 있다.

총 49명의 전문의가 진료 및 치료를 담당한다. 병원은 감염을 예방하고 진료시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화상환자와 심장·뇌혈관 등 기타 질환 환자의 수술실 및 외래진료 장소를 분리했다. 화상센터가 있는 신관에서는 화상환자가, 그 외 환자는 본관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