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국립암센터 연구협력 MOU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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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국립암센터 연구협력 MOU 맺어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5.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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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상호 발전 기틀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은 5월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성모병원 21층 VIP 회의실에서 정밀의료 기반 구축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행 양 기관은 △산·학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혁신클러스터 기반 구축 △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호 교류 사업의 공동 수행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의 선도적 추진 △정밀의료 등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의학에 대한 화두가 던져진 이후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비롯해 정보 통신 기반 기술을 활용한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본원과 국립암센터가 인류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암 정복의 최전선에 있는 양 기관이 정밀의료를 통한 암 정복의 비전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임상 및 연구 역량을 발전시킴으로써 국민의 암 부담을 현저히 줄이고 우리나라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연구 협력 외에 교육 및 학술 정보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정밀의료 실현과 미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8월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된 정밀의료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암정밀의료추진센터’를 개소하고, 미국 국립암연구소, 일본 국립암센터와 정밀의료 연구협력을 추진하는 등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대내외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과 양철우 연구부원장, 이지열 ICT의료융합센터장·암연구소장, 김명신 유전체정밀의료센터장 그리고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과 오재환 부속병원장, 이건국 대외협력실장, 정승현 암빅데이터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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